한국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OECD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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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와 터키에 이어 한국
-OECD 평균 1.9명 보다 80% 더 많은 3.5명 수준
한국의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가 수가 OECD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사장 하태신)이 발표한 `2004년도 OECD 회원국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재작년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 건수는 OECD 평균 1.9명 보다 80% 더 많은 수준인 3.5명으로 헝가리·터키(각 3.9명)에 이어 29개국(호주 포함) 중 3위였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OECD국가 평균 52.3건보다 두배가 더 많은 119.3건으로 일본(117.2건)을 제치고 비교 대상 28개국(멕시코 및 호주 제외) 중 최다를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 건수는 OECD 평균 9.6명보다 40% 더 많은 13.7명으로 비교 대상 29개국 중 4위였으며,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건수는 OECD 평균 289.7건보다 60% 더 많은 459.1건으로 일본(745.72건), 미국(647.02건), 오스트리아(521.80건), 벨기에(468.16건), 캐나다(473.68건)에 이어 28개국 중 6번째로 많았다.
이상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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