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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가 갑자기 안 들으면
 
자동차의 브레이크는 주행중 사용하는 브레이크와 주차할 때 사용하는 핸드 브레이크가 있다. 핸드 브레이크는 일종의 비상 브레이크로서 브레이크가 고장났을 때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행속도가 높을 때는 그 효과가 기대하기가 어려워 반드시 엔진 브레이크와 병행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주행 중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긴급사태에 빠졌을 때는 기어를 저단으로 변속, 엔진 브레이크를 강하게 작용시켜 어느 정도 감속시킨 다음 핸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정지 시켜야 한다. 핸드 브레이크는 30km/h 이하의 속도에서만 작동된다고 생각해야 하며 보행자가 갑자기 뛰어들거나 할 때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물 웅덩이를 지난 직후 브레이크가 잘 안들으면
 
물웅덩이를 지날 때는 물웅덩이 안의 깊이와 장애물을 생각해서 천천히 주행해야 한다. 이런 곳을 지난 직후에 브레이크가 밀리는 이유는 브레이크의 드럼과 라이닝에 물이 들어가 마찰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웅덩이를 지난 직후에는 라이닝을 말려 주어야 되는데 방법은 주위의 교통상황을 살펴 안전을 확인한 다음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번 밟았다 놓았다 함으로서 이때의 마찰열로 수분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드럼과 라이닝의 기능을 곧 회복 시킬 수 있게 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한쪽으로 쏠릴 때는
 
브레이크를 작동시킬 때마다 자동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운전자가 느낄 정도라면 이는 브레이크 힘의 불균형으로서 속히 정비를 해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오일은 자동차 제동시 힘의 근본이 되는데 어느 한쪽에 오일의 흐름이 좋지 않은 경우와 브레이크 오일의 누설, 어느 한쪽바퀴의 라이닝이 마모된 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왼쪽으로 쏠리면 반대 쪽 바퀴 어느 계통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브레이크 성능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므로 조그마한 이상이라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할 경우
 
주행 중 브레이크가 고장나면 당황하게 되어 사고를 일으키기 쉽지만 침착하게 대처하면 무사히 그 위기를 넘길 수 있다. 운행중 브레이크가 둔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바닥에 닿을 만큼 움직이고, 계속해서 두세 번 밟아야 듣게 될 때에는 브레이크 고장이라고 판단하고 우선 기본적인 응급조치를 해주어야 한다. 브레이크 페달이 갑자기 많이 움직이게 되는 것은 브레이크 오일이 외부로 누출되어 부족하거나 유압계통에 공기가 들어갔다는 증거이다. 이때는 엔진의 본네트를 열어 브레이크 리저버 탱크의 오일이 줄어들었는가를 확인하고 부족하면 보충해 주어야 한다. 만일 여분의 오일이 없을 때에는 대용품으로 위스키나 소주 같이 알콜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액체나 부득이한 경우 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엔진오일이나 기계유 등은 매스터실린더나 휘일실린더의 고무 컵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되며, 수리가 끝난 후 오일 전체를 반드시 교환해 주어야 한다.
 
  긴 언덕길을 내려갈 때는
 
긴 언덕길을 운행하다 보면 더러는 고무타는 냄새가 나거나 브레이크 페달이 깊이 들어가 두세번 연속 밟아 주어야 작동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내리막 길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연속적으로 밟거나 아예 폐달에 발을 올려 놓고 운행한 결과로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이 마찰열을 받아 라이닝이 타거나 브레이크 오일 내부에 기포가 발생하는 베이퍼 록 현상으로 결국은 제동능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치명적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반드시 엔진 브레이크를 병행해서 운행해야 하며, 열화를 일으킨 브레이크 오일도 그 성질이 변하기 때문에 빨리 새 것으로 교환하여 주어야 한다. 또한 여름에는 라이닝과 드럼과의 간격을 조정할 때 다른 계절에 비해 너무 좁게 조정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특히 동해안으로 바캉스를 떠나 대관령이나 한계령을 넘게 되는 경우 내리막 길 중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그에 대한 대비책이 될 것이다.